척추관협착증

◎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은 파이프처럼 생겼는데 대뇌에서 나와 척추를 따라 사지말단까지 연결된 척추신경이 들어있습니다. 이 척추관 내에 이상물질이 돋아나거나 점막이 부어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 증상 및 진단

  주로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많으며 초기에는 허리의 막연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서 보행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며 활동 정도에 따라 허리와 엉덩이 및 다리의 통증, 마비, 경련,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자세한 신경학적 진찰 소견과 방사선 촬영 및 전산화 단층 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소견을 통해 척추관 협착증의 심한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척추의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허리의 관절이 크게 비후되고, 동시에 허리 속의 황색인대가 두터워지고, 척추 자체도 퇴행성 변화를 보여 뼈에 가시(골극)이 돋아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척추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의 일부가 금이 가는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도 19% 정도 되며, 비교적 흔히 요통과 좌골신경통의 원인입니다.

◎ 보존적 치료

  약 3주에서 3개월 동안의 물리치료, 자세 교정, 견인치료, 약물 요법 (소염제, 진통제, 근이완제), 허리 강화 운동, 교정 치료, 보조기 착용, 신경 차단 치료 등이며 대부분은 이와 같은 치료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보존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 수술적 치료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구조물인 뼈나 연부 조직을 제거하는 감압술을 시행합니다. 감압술은 다리 통증과 신경학적 증상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감압술 후 척추 융합술을 시행하는 데, 이에는 척추경을 통한 나사못 고정 및 뼈이식술을 하는 방법과 척추체 사이에 소위 인공 디스크라 불리는 내고정물을 삽입하여 융합시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